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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빵 나들이

멜리아 빈펄 푸꾸옥 풀빌라 후기|우기 시즌 4박 5일 아이와 숙박 솔직 리뷰

by bori-trip 2026. 6. 26.

 


푸꾸옥 북부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숙소였다.

3개월 전, 아이 둘과 먼저 다녀온 친구의 추천으로 멜리아 빈펄 푸꾸옥을 선택했다.

 

다녀와 보니,

✔️ 아이와 쉬기에는 만족

✔️ 풀빌라 만족도 높음

✔️ 사파리·빈원더스 접근성 좋음

❌ 청결에 예민하면 아쉬울 수 있음

❌ 우기 시즌에는 도마뱀, 벌레를 각오해야 함

 

4박 5일 동안 직접 이용해 본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본다.

 

 

 


 

 

 

멜리아 빈펄 푸꾸옥을 선택한 이유

 

푸꾸옥 여행의 목적은 단순했다.

  • 🦒 빈펄 사파리 방문
  • 🏖 리조트에서 수영하며 휴식

남부 일정은 과감하게 제외하고 북부에서만 머물렀다.

 

멜리아 빈펄 푸꾸옥은 빈원더스와 빈펄 사파리 접근성이 좋고, 가족 단위 여행객 후기가 많아 선택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예정이라 호텔 객실보다는 풀빌라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레이크뷰 2베드룸 풀빌라 객실 후기

 

원래는 1베드룸으로 예약했지만, 체크인 당일 2베드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멜리아 빈펄 푸꾸옥은 업그레이드 후기가 꽤 있는 편인데 운 좋게 우리도 혜택을 받았다.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느낀 점은 생각보다 훨씬 넓다는 것.

거실 공간이 넉넉해서 짐을 펼쳐두고 생활하기 편했고, 아이가 뛰어다녀도 답답한 느낌이 없었다.

특히 4박 이상 장기 숙박이라면 객실 크기가 체감 만족도를 크게 높여주는 것 같다.

 

멜리아 빈펄 푸꾸옥 레이크뷰 투베드룸. 광활하다.

 


🙂 개인 풀빌라 수영장은 만족도 최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이다.

체크인하자마자 아이는 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갔고, 이후에도 하루에 한 번씩 자유롭게 물놀이를 했다.

풀빌라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 제약이 없다는 점이다.

  • 아이 낮잠 후 바로 수영 가능
  • 저녁에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
  • 비가 와도 바로 객실로 들어갈 수 있음

특히 우기 시즌에는 이 장점이 크게 느껴졌다.

수영하다가 갑자기 비가 와도 욕실로 바로 들어가 씻을 수 있어 편했다.

 

밤이 되면 수영장 조명도 자동으로 켜져 야간 수영도 가능하다.

다만 옆 객실과 시야는 차단되지만 소리는 생각보다 잘 들린다.

실제로 밤늦게 옆 객실 아이들이 수영하는 소리에 잠을 설친 날도 있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풀빌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리 가족만 즐기기에 충분하다.

 

 


😐 청소 상태는 기대보다 아쉬웠다

객실 상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기대만큼 깔끔하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체크인 직후 수영장 주변에 빈 캔이 남아 있었고,

객실 바닥도 맨발로 다니기에는 찝찝했다.

또한 개인 수영장 물도 매일 교체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반면 침구류 관리와 욕실 정리는 깔끔했고 수건도 넉넉하게 제공됐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은 도마뱀

이 부분은 반드시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우기 시즌에 방문했는데, 게코 도마뱀을 여러 번 마주쳤다.

 

첫날에는 룸서비스 식기를 밖에 내놓은 뒤 밤에 끽끽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려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음식 주변으로 모여든 도마뱀 소리였다.

 

이후에도 수영장 주변이나 객실 외벽 뿐만 아니라 방 안에서도 종종 보였다.

방 안에서 마주치면 직접 잡아서 쫓아냈는데, 못 잡고 놓친 적도 많았다.

 

반면 같은 객실 타입을 이용한 친구는 건기 시즌에 방문했을 때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벌레나 파충류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우기 시즌 방문 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방에서 보였던 크고 작은 도마뱀들. 너무 빨리 어디론가 숨어버리지만, 밤에 우는 소리가 시끄럽다.

 

 


 

리조트 규모가 정말 크다

 

멜리아 빈펄 푸꾸옥은 리조트 규모가 상당하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유지된다.

메인 수영장이나 레스토랑 외에는 사람을 거의 마주치지 않을 정도였다.

 

반면, 단점은 이동이다.

객실에서 수영장, 레스토랑, 로비를 이동할 때 거의 버기카를 이용해야 한다.

평소에는 큰 불편이 없었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버기 대기가 길었다.

한 번은 갑작스러운 스콜 때문에 20분 가까이 기다린 적도 있었다.

 

다행히 아이는 버기 타는 것을 놀이처럼 즐겨서 결과적으로는 큰 스트레스는 아니었다.

 

버기카 타기, 오히려 좋아! 탈 것 좋아하는 아이라면 하나의 액티비티처럼 즐길 수 있다.

 

 


📍 메인 수영장 이용 후기

멜리아 빈펄 푸꾸옥에는 대표적으로 이비자 풀과 마요르카 풀이 있다.

 

우리가 방문한 기간에는 이용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마요르카 풀은 거의 전세 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이와 함께라면 이비자 풀이 더 편하다.

  • 키즈풀 별도 운영
  • 구명조끼 대여 가능
  • 시설 이용 편리

튜브 바람은 로비에서 넣을 수 있으니 참고!

 

이비자쪽이 놀기 더 좋았다. 해변과 연결되어 왔다갔다 하며 놀았다.

 


🍕 풀사이드 음식은 어떨까?

점심은 이비자 레스토랑에서 주문해 수영장 선베드에서 먹었다.

파인애플 피자는 무난했고, 의외로 오징어튀김이 맛있었다.

특히 갈릭소스와 잘 어울려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괜찮았다.

 

망고주스는 생망고를 사용해 만족스러웠지만,

코코넛커피는 외부 카페가 더 맛있었다.

 

무난했던 파인애플 피자, 부드럽고 바삭해서 아이가 잘 먹은 오징어 튀김.

 

 


⚠️ 우기 시즌 해변 이용 시 주의할 점

해변 모래 상태는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파라솔이 많지 않아 낮 시간 모래놀이를 오래 하기에는 너무 뜨거웠다.

 

무엇보다 우기 시즌에는 파도가 꽤 강했다.

실제로 바다 안쪽은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구간이 있었고,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려 구조요원이 출동하는 장면도 목격했다.

 

아이와 함께라면 바다수영보다는 수영장과 모래놀이 위주로 즐기는 것이 더 안전해 보였다.

 

우기 시즌에는 파도가 너무 세서 바다수영은 위험해보였다. 안전하게 모래놀이만 하기!

 

 

 

푸꾸옥 우기 시즌, 아이와 여행 괜찮을까?

 

 

출발 전에는 우기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대부분은

  • 잠깐 강하게 내림
  • 다시 맑아짐
  • 오후 늦게 비가 집중됨

패턴이었다.

오히려 구름이 많아 햇빛이 덜 강했고, 수영하기에는 더 편했다.

우리 가족은 여행 내내 큰 일정 차질 없이 지낼 수 있었다.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불어서 오히려 야외활동 하기에는 좋았던 우기 시즌. 낮에 한번씩 비 오면 오히려 쉴 수 있어서 좋았다.

 

 

 

멜리아 빈펄 푸꾸옥, 아이와 가볼 만할까?

 

👍🏻 추천

  • 빈펄 사파리 중심 일정
  • 빈원더스 방문 예정
  • 리조트에서 휴양 위주 여행
  • 프라이빗 풀빌라 선호
  • 조용한 분위기 선호

 

👎🏻 비추천

  • 청결에 매우 예민한 사람
  • 벌레나 도마뱀을 싫어하는 사람
  • 이동 많은 여행 스타일
  • 리조트 내 이동이 불편한 사람

우리 가족 기준으로는 만족도가 높은 숙소였다.

특히 아이가 개인 수영장을 정말 좋아했고, "쉬면서 노는 여행"이라는 목적에는 잘 맞았다.

 

다만 다음에 푸꾸옥을 다시 방문한다면 멜리아 빈펄을 재방문하기보다는,

다른 북부 리조트와 비교해보고 선택할 것 같다.

 

 


 

 

멜리아 빈펄 푸꾸옥 풀빌라에서 먹은 룸서비스 메뉴 추천글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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